남의 실수와 잘못된 언행에 얼만큼 관대해질지를 정의하는 나만의 기준
'그럴 수도 있지~'
라고 생각했을 때 이해가 된다면 웬만해서는 그냥 넘어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.
사람의 성향과 취향은 각양각색이고
전혀 다른 환경에서 10년, 20년을 살아온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 처음 만난 후
다투고 갈등을 빚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.
상대방이 내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
'그럴 수도 있지'
라며 이해해보자
그렇게 생각했는데도 이해가 안된다면 나와는 대척점에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.
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
기준이 되었던
'그럴 수도 있지'라는 마인드가
그 자체의 허용범위를 넓힌다.
더욱 더 이해하기 쉬워지고 관대해진다는 뜻이다.
살아오면서 나와 맞지않는 사람을 많이 만났지만
그게 과연 그 사람의 잘못일까?
아니면 내 잘못일까?
둘 다 아니다.
그냥 다른 거다.
하지만 조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
'이번엔 이만큼 이해해보자'
'다음엔 더 이해해보자'
한발짝 나아간다면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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