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드 한 줄 없는
실전 프로젝트 첫 글을 포스팅해보려 한다.
왜냐?
아직 코드를 안 짰기 때문이다ㅋㅋㅋㅋ
앞으로 6주 동안 실전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는데
실질적으로 기능 개발하는데 몰입할 수 있는 기간은
3주 정도로 빠듯하게 잡아야 될 것 같다.
우리 팀의 기획은 첫날부터
큰 의견 충돌 없이
순조롭게 진행됐다.
주제도 다른 팀에 비하면
빨리 정해졌고 팀원들 간에 대화도 잘 통했다..
한 가지 문제는
항해 측에서 섭외해준 디자이너분이
첫날(금요일)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하더니
그날 저녁에 갑자기 주말 동안 참석 못한다고 하셨다.
최대한 빨리 디자인 작업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
아쉬운 마음에 와이어프레임만 만들어놓고
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
일요일 저녁에는 웹디자인만 기획하는지 몰랐다고
그냥 탈주해버렸다.
개발팀원들은
하루하루가 아쉬운데
나갈 거면 빨리나가지
기다리게 해 놓고 이러는 게 어딨냐고
따지고 싶었지만
이미 마음 떠난 사람한테 그렇게 말한들 무슨 소용이랴..
최대한 빨리 매니저님한테 얘기해서
내일부터 새로운 디자이너님을
충원받기로 했다.
다행히 같은 팀원 중 한 분께서
디자인 감각이 탁월하셔서
와이어프레임 디자인과
맵 사이트 그리고 해당 페이지의
기능 설명을 전부 정리해두셨다.
덕분에
컴포넌트랑 페이지 등
폴더 구조는 수월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ㅠㅠ
그 외 외적인 부분들로
사소한 문제가 있긴 했지만
정말 다행인 건
팀원들 간에 소통도 잘되고 마음이 잘 맞는 것이었다.
백엔드 개발 맡으신 분들이
프론트를 많이 배려해준 덕분에
조급한 마음은 조금 가라앉았는데
그래도 해야 할 일이 많은 건 팩트라
앞으로 힘들게 굴러봐야겠다.
저번 주 목요일까지 진행했던
클론 코딩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
피로가 쌓인탓인지
프로젝트 첫날 둘째날 기획 때
1/3 정도는 비몽사몽한 채로 참여했다.
자도 자도 피로가 안 풀리는 느낌이라 해야 되나?
일요일에 푹 쉬니 그래도 많이 회복된 것 같아서
좋은 컨디션으로 와이어프레임도 마무리하고
로그인 회원가입 기능도 끝냈다.
주 단위 일정에 맞춰서
작업을 하기보다는
훨씬 더 빠듯하게 잡아야 할 것 같다.
그래야 버그도 수정하고 구현하는데 오래 걸리는 기능들을
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...
일단은 빡세게 달려보자
'항해하다 > 항해 - 8주차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항해99 8주차] - 실전 프로젝트 마무리 (일기) (1) | 2022.10.08 |
---|---|
[항해99 8주차] - 실전 프로젝트 (2) - 리액트 portal로 모달 만들기 (2) | 2022.09.0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