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프리온보딩 인턴십] - 1주차 회고
원티드에서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주관하는
프리온보딩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.
한달동안
10명이 한 팀으로 기업과제를 수행하고
협업하는 것을 배운다.
여기서 가장 강조되는 키워드는
동료학습이다.
협업을 하면서 동시에
동료로부터 배운다.
프리온보딩에 사전 과제를 합격해야 참여할 수 있는데
첫 주차 과제가 각자의 사전 과제를
부분적으로 취합해서 베스트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었다.
10명이 한 레파지토리를 사용하여 기능을 나누고
코딩을하고 브랜치를 파고 머지를 한다.
링크게더 사이드프로젝트를 하면서
배웠던 가장 큰 자산이
깃허브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
유연하게 협업하는 법인데
프리온보딩 인턴십에서 가감없이 발휘되는 느낌이었다.
( 좀 잘 다루는 편일지도..? )
깃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동료분들한테
하나하나 설명해드리면서 뿌듯함을 느꼈고
그동안 깃으로 삽질했던게 헛수고는 아니었구나
라는 생각이 들었다.
또한 다른부분에서는 배운게 있었다.
내 블로그 글 중에
HOC(고차 함수 컴포넌트)를 다뤘던 글이 있는데
HOC를 직접 과제에서 사용하잔 얘기가 나왔고
한 분이 손수 해주셨다.
HOC를 통해
다른 컴포넌트들을 감싸서
인증 인가가 되어있는 상태인지 아닌지를
재사용 가능하게 만들었다.
꽤 흥미로운 시간이었다.
이번 기회를 통해 절실히 느꼈던 것은
적은사람으로 많은 양을 작업하는것도 당연히 힘들겠지만
많은사람들이 적은 양의 작업에서
기능을 나누고 git으로 협업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는 걸 느꼈다.
앞으로 어떤 과제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
내 역량 최대한 발휘하면서 빡세게 달리는 한 달이 됐으면 좋겠다.
끗!